팍스넷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1일과 12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5200원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희망밴드가격(4600원~5200원)의 상단으로 총 공모금액은 144억원이다.
팍스넷 관계자는 "온라인IR, 팍스넷 데일리, 스몰캡 CEO 등 신규 콘텐츠의 시너지와 모바일 사업의 강화 등 매출의 다각화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성장성이 높다는 평가가 이어졌다"며 "기관투자자들은 이 부분에 투자 매력을 느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팍스넷은 증권 금융 콘텐츠 및 광고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위 종합 금융 포탈 사이트다. 2003년 재테크 포탈인 모네타(MONETA)를 구축해 종합자산관리와 금융거래에 대한 솔루션 및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국내 최고의 종합 금융 포탈 사이트로 자리매김했다.
팍스넷은 오는 19일과 20일 청약을 거쳐 8월초 상장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576억원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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