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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해상구조대는 '박하나'…1표 차이 아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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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구조대 박하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쳐

해상구조대 박하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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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S.O.S 해상구조대는 '압구정 백야'의 주연을 맡았던 배우 박하나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S.O.S 해상구조대'와 '상큼한 산토리니'였다. 이들은 해이(Hey)의 '쥬뗌므(je t`aime)'를 선곡해 요정 같은 목소리로 소화했다.
판정 결과 50대 49로 '산토리니'가 승리했다. 단 1표 차의 승리였다.

아쉽게 탈락한 '해상구조대'의 정체는 '압구정 백야'의 여주인공 배우 박하나였다. 박하나는 박지윤의 '난 사랑에 빠졌죠'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이미 드라마를 통해 노래 실력을 검증 받은 바 있는 박하나의 탈락에 판정단은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과거 걸그룹으로 활동하기도 한 박하나는 "예전에 음반을 냈을 때 아픈 상처가 있다"며 "뮤지컬도 너무 꿈이다. 내 목소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아쉬움이 있는데 떨려서 못하겠다. 평가가 좋아서 울컥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하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굉장한 자신감이 생겼다. 숨기지 않고 노래를 더 열심히 배워서 잘 하는 걸 보여드려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며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보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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