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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7 덕봤다" 삼성전자 폰 영업익 비중 50% 위로(종합)

최종수정 2016.07.07 14:30 기사입력 2016.07.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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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IM 영업익 4조4000억원 전후 추정…갤럭시S7 본격 판매 효과
제품 완성도·성공적 마케팅·경쟁작 부진 등 흥행에 영향…3분기 경쟁 확대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을 웃돌 수 있었던 데는 '갤럭시S7'의 공이 컸다. 2014년 3분기 이후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에도 못 미치던 IT·모바일(IM)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은 갤럭시S7 효과가 시작된 올해 다시 50%대를 회복했다.
7일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0조원, 8조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8조원을 웃돈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추정치) 7조5049억원보다 6000억원 가량 웃돌았다.

지난 3월11일 출시된 '갤럭시S7 효과'를 톡톡히 본 결과다. 시장에서는 갤럭시S7의 글로벌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부문의 영업이익이 2분기 4조4000억원 전후를 기록했을 것으로 관측했다. IM부문의 영업이익이 4조원을 상회한다면 이는 지난 2014년 2분기 이후 2년 만이다. 갤럭시S7 덕분에 2014년 3분기부터 전체 영업이익에서의 비중이 30~40%에 그치던 IM부문의 영업이익도 올 들어 50%를 웃돌고 있다.

갤럭시S7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크게 ▲제품의 완성도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마케팅 ▲'엣지' 모델의 흥행과 경쟁작의 부진 등이 꼽힌다. 갤럭시S7은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600만대 가량 출하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S6 통해 기반 다진 디자인, S7서는 '완성도' 집중해 '통했다'= 갤럭시S7의 외형은 전작인 '갤럭시S6'과 유사하다. 일반형과 양면 엣지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 점, 메탈·글래스 디자인을 적용한 점 등이 전작과 닮아 있다. 이 때문에 갤럭시S7은 공개 직후 첫 인상이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결국 소비자들의 지갑을 연 것은 완성도였다. 전작에서 실제 사용자들이 아쉬워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 점이 주효했다.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해 생활 속에서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자유롭게 한 점,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적용해 저장 공간 확장이 가능하도록 한 점 등은 모두 전작에서의 아쉬움을 개선한 결과다.

갤럭시S7은 지난 3월11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1000만대 출하를 돌파,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2분기 1600만대 가량 추가 출하가 이뤄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상반기 갤럭시S7의 판매량이 2600만대 수준으로 기존 예상을 웃돌았을 것으로 관측했다.

갤럭시S7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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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통사의 1+1 프로모션, 전 세계 '체험형 마케팅' 역할도=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등 미국 4대 이동통신사 등이 가입 조건에 따라 갤럭시S7을 사면 갤럭시S7을 한 대 더 주는 '원 플러스 원(1+1)' 프로모션에 적극 나선 점도 판매량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AT&T 등은 갤럭시S7을 사면 삼성전자의 48인치 TV를 공짜로 주는 프로모션에도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갤럭시 스튜디오'와 같은 체험형 마케팅을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시한 점도 판매량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전자는 프랑스 칸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등 화제가 될 만한 장소에서 제품의 강점인 방수 기능 등을 활용, '갤럭시S7을 이용한 물고기 잡기' 등 이색 마케팅을 펼쳐 주목을 끌었다. 국내에서는 S7 대신 ♥7을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으로 온·오프라인 상에서 제품이 화제가 되는데 일조했다.

◆'엣지' 모델의 흥행과 경쟁작의 부진…"S7 돋보이네"= 이번 갤럭시S7의 판매에서는 전작과 다르게 평균판매단가(ASP)가 더 높은 갤럭시S7 엣지의 비중이 50% 이상 됐다. 삼성전자 IM부문의 영업이익은 2분기17% 수준까지 높아졌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중저가 제품군도 갤럭시A·E·J 등으로 구성을 단순화해 수익성을 높였으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7의 이익률 확대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지난 가을 출시돼 신제품 효과가 끝난 애플의 '아이폰6s'가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고, 갤럭시S7과 같은 시기 출시된 LG전자 'G5' 역시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낸 점도 갤럭시S7의 흥행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경쟁작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이 더 갤럭시S7에 집중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3분기 본격적인 경쟁 제품의 등장으로 시장 경쟁 상황은 2분기 대비 격화되겠지만 갤럭시S7의 흥행 효과가 3분기까지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IM부문의 실적 회복으로 3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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