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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공유적시장경제로 국가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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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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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공유적시장경제를 통해 대한민국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대구 경북대 강연에서 "지금 같은 경제로는 더 이상 안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남 지사가 소개한 공유적 시장경제는 마케팅과 판매를 맡는 회사를 세운 후 역량이 떨어지는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를 개척해 수익을 창출하는 게 기본 개념이다.

그는 "오는 11월 경기도주식회사를 열 예정"이라면서 "물건을 만들지 않지만 대형마트의 입점료, 물류비를 책임져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물류비 등 유통수수료를 아낄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남 지사는 수도이전과 관련해 "지금처럼 경기도, 서울로 국민들이 몰리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면서 "수도권과 지방이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게 바로 대한민국을 리빌딩하는 것"이라며 "1~2년 안에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이어 "지금 대구경북은 국가보다 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해법을 찾기 위해서라도 이 지역이 우리나라 변화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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