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도시들과 전략적 교류 활성화 계획
박 시장의 동남아 순방은 취임 후 처음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도시들과 전략적 교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아세안은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10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있으며 경제, 정치·안보, 사회·문화 3대 분야별 공동체를 출범시켰다. 2018년 모든 관세가 철폐될 예정으로 2030년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싱가포르 방문에서는 3박 4일간 '리콴유 익스체인지 펠로우십'에 참석한다. '세계도시정상회의'에선 세계 각 도시 시장과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 시장은 2개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선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 혁신과 원전 하나 줄이기를 통한 시민참여형 환경정책 등을 공유한다.
박 시장은 마이스(MICE)·투자유치, 도시계획, 바이오 분야 등 싱가포르가 선도하고 있는 정책들에 대해 정책 브리핑, 현장시찰 등을 통해 배우고 돌아와 관련 분야 정책에 녹여낸다는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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