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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가구 겨냥한 공공원룸, 서울시 올 하반기 200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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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서울시는 임대주택으로 쓸 도시형 생활주택(원룸) 200호를 매입하기로 하고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매도희망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원룸주택'으로 불리는 이 임대주택은 민간에서 짓거나 이미 준공한 원룸을 시가 사들여 신혼부부나 청년 1인기업, 홀몸어르신 등 주가취약 계층에 맞춤형으로 공급되고 있다. 2012년 제도 도입 후 최근까지 2956호를 매입했고 2500호가 1~2인가구에 공급됐다.
이번에 매입하는 원룸은 면적 14~50㎡로 동별 일괄매입을 원칙으로 하되 각 세대나 층별 매입도 가능하다. 26~40㎡를 우선 매입하며 관련법에 따라 개발이 예정된 지역의 주택이나 지하세대, 주변에 집단 위락ㆍ기피시설이 있는 지역,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의 주택, 건축물현황도와 일치하지 않는 주택 등은 제외키로 했다.

공공원룸은 해당 주민들이 임대주택을 기피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 시와 자치구간 미리 논의해 각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주택유형으로 공급된다. 매입여부는 관련 심의에서 기반시설이나 교통ㆍ편의, 주택품질, 임대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된다. 매입이 결정되면 건축진행 상황에 따라 SH공사와 매매이행 약정이나 매매계약을 맺는다.

매입가는 관련법률에 따라 감정평가업자 2인이 감정한 평가금액을 산술평균 낸다. 시는 사업시행자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약정 체결 후 골조완료 시 1차 감정가액의 50%, 사용승인 시 1차 평가액의 20%를 약정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건축설계안 등을 전문적으로 확인해야하는 만큼 직접 방문접수만 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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