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광주전남 초중교생 130여명, 4대사찰서 ‘아트인성 힐링캠프’"
"예절교육·차담·국악콘서트·연극·공예 등 전통사찰 및 문화예술체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원장 장석주)이 광주광역시교육청의 ‘2016학생힐링캠프’와 전라남도교육청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전남지역 4대 사찰에서 광주·전남지역 초중교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1박2일 ‘아트인성 힐링캠프’를 실시한다.
캠프는 전통사찰에서 문화예술과 템플스테이를 융합한 형태로, 예절교육, 천년고찰 둘러보기, 스님과 차담, 명상 등 전통사찰 체험뿐만 아니라 국악힐링콘서트, 참된 나를 찾는 연극, 공예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자연경관과 전통문화의 숨결이 고스란히 간직된 사찰에서의 힐링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역사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석주 원장은 “아트인성 힐링캠프는 기존의 인지적 교육에서 벗어난 실제적인 치유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참여학생들이 자기변화의 기회를 갖도록 하며, 자아를 성찰하며 성숙한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 대인관계 능력을 신장하게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서함양을 위해 질 높은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트인성 힐링캠프’ 참여접수는 교육청을 통해 7월 초부터 실시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호남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062-380-8230~3)으로 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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