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K리그 클래식 팀들이 대한축구협회(FA)컵 8강 여덟 자리를 모두 접수했다.
22일 전국 여덟 개구장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컵 16강 경기에서 K리그 클래식 팀들이 모두 승리했다.
최용수 감독의 고별전으로 이목을 끈 FC서울과 안산무궁화FC의 대결은 2골을 넣은 윤주태의 활약으로 서울이 안산의 막판 추격을 물리치고 2-1로 승리했다.
K리그 챌린지의 부천FC는 유일한 K3리그 생존팀 경주시민축구단에게 3-1로 승리해 창단 후 처음으로 FA컵 8강에 올랐다. 전남은 용인시청을 4-2로 크게 꺾었고, 인천은 연장 전반 김도혁의 결승골로 대전에 3-2로 승리했다.
<6월 22일, 2016 KEB하나은행 FA컵 16강 결과>
수원삼성 1-0 부산아이파크 (수원월드컵경기장)
전남드래곤즈 4-2 용인시청 (광양축구전용구장)
전북현대 3-1 단국대 (전주월드컵경기장)
FC서울 2-1 안산무궁화 (서울월드컵경기장)
인천유나이티드 3-2 대전시티즌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부천FC1995 3-1 경주시민축구단 (부천종합운동장)
울산현대 1-0 광주FC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성남FC 2-0 성균관대 (탄천종합운동장)
<7월 13일, 2016 KEB하나은행 FA컵 8강 일정>
FC서울 vs 전남드래곤즈 (서울월드컵경기장)
전북현대 vs 부천FC1995 (전주월드컵경기장)
수원삼성 vs 성남FC (수원월드컵경기장)
울산현대 vs 인천유나이티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