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에 북측이 참석하는 것으로 안다. (북측이) 그 어떤 발표나 내용보다 비핵화에 대한 진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북측에서는 최선희 외무성 미국국 부국장이, 우리 측에서는 6자회담 차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인 '무수단(BM-25)'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동향이포착됐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추가발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징후를 면밀히 추적 중"이라면서 "발사 시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는 것이고, 안보리 결의를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