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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뎁-엠버 허드 이혼 소송 합의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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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엠버 허드 / 사진=영화 '모카데이', '파라노이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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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뎁(53)과 엠버 허드(30)가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가운데 합의 가능성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16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엠버 허드가 조니 뎁을 상대로 제기한 접근금지명령에 대한 첫 재판이 1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이날 재판에는 엠버 허드 등 3명이 증인으로 참석할 계획이었다. 양측 변호사는 공판 전날 오후 판사와 전화 회의를 통해 재판을 미루는 데 동의한 상태이며 양측 모두 대화로 풀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별거에 합의한 두 사람은 향후 이혼 소송과 생활비 지급(spousal support)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엠버 허드는 앞서 조니 뎁의 가정 폭력을 주장, 조니 뎁에게 8개월간 매달 5만 달러(약5830만원)의 배우자 생활비 지급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4년에 가까운 만남 끝에 지난해 2월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 당시 조니 뎁은 2012년 당시 14년간 사실혼 관계였던 프랑스 배우 겸 가수 바네사 파라디와 결별 후 엠버 허드와 만난 상태였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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