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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소’ 박유천 여론 의식?…강남구청에 1시간30분 조기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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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 사진=스포츠투데이DB

박유천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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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연이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그룹 JYJ 박유천이 강남구청에 조기 출근했다.

박유천은 17일 오전 7시30분께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강남구청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근 예정 시간인 오전 9시보다 1시간30분가량 이른 시간으로 언론 노출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유천은 천식으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지난해 8월 입대했다. 현재 그는 강남구청 관광진흥과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한편 지난 10일 유흥업소 직원 A씨는 4일 서울 강남구 한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했다. 이후 A씨는 "강제적 성관계는 없었다"며 14일 고소를 취하했다. 이어 16일 또 다른 여성 B씨도 동일한 혐의로 박유천을 고소한 상황이다.

이에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보도 자료를 통해 "박유천의 두 번째 피소도 사실 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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