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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사회적경제 종사자 명랑운동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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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사회적경제 종사자 명랑운동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행복공동체 노원을 만들기 위해 18일 오전 10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2016 노원 사회적경제 종사자 명랑운동회’를 연다.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인들 단합과 상호 교류를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종사자 및 종사자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12개 ▲협동조합 56개 ▲마을기업 2개 ▲자활센터 3개 ▲시민사회단체 18개 등 79개 단체의 노원구 소재 사회적경제 종사자 및 가족 약 1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명랑운동회 박터뜨리기

사회적경제 명랑운동회 박터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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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참여자들 간 친밀감 조성을 위한 스킨십 게임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운동회를 펼치며, 운동회는 총 15개의 다양한 종목을 빙고게임 방식의 팀 대항으로 진행한다.

경기는 사회적경제 종사자 서로간 의지하고 협력하는 협동 파도타기, 신발 양궁, 온몸 훌라후프 통과하기, 큰 공 굴리기, 단체 줄넘기, 판뒤집기, 협동 공튀기기, 줄다리기, 연령대별 이어달리기 등 팀 협동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추억의 ‘보물찾기’와 팀별 ‘잔반제로’ 미션 결과에 따라 점수 부여로 환경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참여자들을 위해 ‘어린이 놀이영역’을 별도 운영해 어린이들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고리던지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와 다양한 놀이로 운동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운동회 후 종목별 우승 때마다 칸을 차지해 빙고를 먼저 달성한 팀, 협동과 응원 등이 우수한 팀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노원 사회적경제 연대에서 제작한 다양한 후원 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 사회적경제 종사자 명랑운동회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교류의 장이 돼 조직 상호 연대와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면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해서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체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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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2012년 이후 노원사회적경제협의회, 사회투자지원재단과 함께 지역자원조사 및 맞춤형 의제발굴, 사회적경제학교 및 협동조합 포럼, 사회적기업 복합매장 스토어 36.5 운영, 사회적경제한마당 등 노원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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