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사회적경제 종사자 명랑운동회 열어
노원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인들 단합과 상호 교류를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종사자 및 종사자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적경제 네트워크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12개 ▲협동조합 56개 ▲마을기업 2개 ▲자활센터 3개 ▲시민사회단체 18개 등 79개 단체의 노원구 소재 사회적경제 종사자 및 가족 약 1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참여자들 간 친밀감 조성을 위한 스킨십 게임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운동회를 펼치며, 운동회는 총 15개의 다양한 종목을 빙고게임 방식의 팀 대항으로 진행한다.
경기는 사회적경제 종사자 서로간 의지하고 협력하는 협동 파도타기, 신발 양궁, 온몸 훌라후프 통과하기, 큰 공 굴리기, 단체 줄넘기, 판뒤집기, 협동 공튀기기, 줄다리기, 연령대별 이어달리기 등 팀 협동형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추억의 ‘보물찾기’와 팀별 ‘잔반제로’ 미션 결과에 따라 점수 부여로 환경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참여자들을 위해 ‘어린이 놀이영역’을 별도 운영해 어린이들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고리던지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와 다양한 놀이로 운동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운동회 후 종목별 우승 때마다 칸을 차지해 빙고를 먼저 달성한 팀, 협동과 응원 등이 우수한 팀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노원 사회적경제 연대에서 제작한 다양한 후원 물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 사회적경제 종사자 명랑운동회가 사회적경제 기업의 교류의 장이 돼 조직 상호 연대와 네트워크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면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상호 교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해서 마을공동체의 일원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2012년 이후 노원사회적경제협의회, 사회투자지원재단과 함께 지역자원조사 및 맞춤형 의제발굴, 사회적경제학교 및 협동조합 포럼, 사회적기업 복합매장 스토어 36.5 운영, 사회적경제한마당 등 노원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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