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민의당 최고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진상조사단 단장으로는 이상돈 최고위원이 선임됐고, 진상조사위원으로는 이 최고위원과 공동대표단이 협의해 결정키로 위임했다.
손 대변인은 이에 대해 "선관위 고발사건에 대한 검찰조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것과 별도로, 당 차원에서 객관적이고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규명한 후 그 결과를 국민에게 밝히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또 전날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결과를 기초로 56개 지역의 지역위원장도 선정했다. 이에 대해 손 대변인은 "20대 총선결과와 득표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했고, 현역의원 당선지역구 및 단수 신청지역구를 우선 선정 대상으로 고려했다"며 "미발표 지역의 경우 이달 말을 목표로 조강특위에서 지속적으로 선정작업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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