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볼넷으로 득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안타로 시즌 타율은 0.305에서 0.296(98타수 29안타)으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쳤으나 상대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다이빙 캐치에 걸려 안타를 놓쳤다. 8회말에는 삼진으로 타석을 마쳤다.
시애틀은 7-1로 크게 이겨 4연패 사슬을 끊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텍사스 레인저스(36승 22패)와의 승차를 4경기로 유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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