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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장품 '어울' 중국에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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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제품 중국 위생허가 인증 취득, 6월말부터 정식 수출… 인천시 "올해 10여개 제품 인증 기대"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의 공동브랜드 화장품 '어울'(Oull)이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그동안 인천화장품 공동판매장인 '휴띠끄'에서 중국 관광객들에게 판매하던 것에서 이제는 중국 현지로 정식 수출하게 됐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어울 2개 제품이 중국식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 인증을 받았다.

CFDA 인증은 제품별로 사용금지·제한 원료성분 확인, 14종의 서류검사, 임상시험검사, 행정심사 등을 통과해야 한다.

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해 7월부터 어울 제품 24종에 대해 CFDA 인증 절차를 진행해 최근 '젠틀 스킨 마스터'(주름개선), '옴므 인텐시브 에센스'(미백) 등 2개 제품의 인증을 취득했다.
이들 제품은 이달 말부터 통관 절차를 거쳐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CFDA 인증은 까다로운 심사기준과 절차 탓에 업계에선 보이지 않는 무역장벽으로 인식할 정도"라며 "국내 유수기업도 CFDA 인증 취득을 포기하거나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시는 연말까지 10종가량의 제품이 추가로 인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개발되는 20개의 신제품도 출시되는대로 위생허가를 신청하는 등 위생허가 품목을 늘려 중국에 화장품 수출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어울은 인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화장품 제조업체들과 공동 개발한 브랜드이다. 2014년 10월 론칭 이후 12개 제조사가 참여해 28종의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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