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강화군 지역(강화지구)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위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비 480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양수장 3곳과 저류지 1곳을 신설하고, 3개조 19.4㎞ 연장의 송수관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강화읍, 송해면, 하점면, 양사면 등 강화군 북부지역 약 68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돼 매년 반복되는 농업용수 부족문제를 항구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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