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26일 2016년도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평가지표를 대폭 강화했다.
방통위는 개인정보보호 정책수립, 개인정보보호 전담조직 및 인력, 개인정보보호 교육, 개인정보 침해방지 활동, 개인정보 수집 적절성, 개인정보처리방침 공개여부 등에 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평가는 5단계 등급으로 이루어진다. 평가결과가 우수한 사업자에 대하여 위원장상 표창 및 최대 30%까지 과징금을 감경하게 된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전기통신사업자들이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민원이나 불만을 즉시 처리하도록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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