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찰, ‘채용비리’ 대전도시철도공사 압수수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이 25일 대전 서구 월평동 소재 대전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 사장 집무실과 차준일 전 사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차 전 사장은 지난 3월 공사 내 신규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암묵적으로 부정채용이 이뤄지게 한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차 전 사장과 부정채용 된 직원 사이의 대가성 여부를 밝힐 목적으로 계좌추적을 했지만 특이점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까닭에 이날 압수수색은 차 전 사장이 사용해 온 집무실과 자택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의 자료를 확보, 부정채용에 따른 대가성 여부를 추가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차 전 사장은 신규직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 담당자에게 특정 응시자 두 명의 이름을 거론하며 ‘관심을 가져보라’고 언질, 거론된 응시자 중 한 명이 실제 공사에 채용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당시 공사 내부에선 이 응시자의 면접시험 평정표 점수를 정정하는 수법으로 부정 합격을 도운 것으로 시 감사결과 드러났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