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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와이지엔터, 상당한 저평가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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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하나금융투자는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 대해 상당한 저평가 구간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본 이익체력(빅뱅·위너·아이콘)과 자회사 실적 개선, 그리고 여러 모멘텀들이 모두 상향되는 가운데 현재 주가는 ‘2016 예상 P/E 23배에 불과하다"며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까지 감안한다면 상당한 저평가 구간이라는 판단이며, 2분기 커버리지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8%, 5% 상향 조정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730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95억원으로 하나금융투자의 이익 기대치를 23% 상회했다.

그는 "빅뱅의 일본 돔 투어 관객 수 61만명과 중국 팬미팅(9회), 그리고 아이콘·위너의 국내 콘서트(7회) 반영되었으며, 엔화 환율이 약 14% 반등한 것도 긍정적"이라며 "또한, YG플러스의 적자 규모(-16억원)가 추정치(-30억원) 대비 크게 개선됐는데 문샷의 매출 성장과 빅뱅의 콘서트 확대에 따른 MD사업부 호조가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매니지먼트는 3분기 스타디움 콘서트(3회)를 포함한 빅뱅의 해외 투어와 약 11% 상승한 원·엔 환율로 콘서트와 로열티 매출은 각각 500억원, 8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문샷의 성공적인 전략 변화로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개선되면서 연간 영업적자를 기존 41억원 → 23억원으로 상향했다"며 "이와 함께 배우 강동원·이종석 영입 및 젝스키스의 계약 역시 실적 모멘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7억원, 72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작년에는 없었던 빅뱅의 돔 투어 35만명이 2분기에 추가되면서 로열티 매출이 286% 증가한 215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중국 팬미팅(8회)도 반영될 것"이라며 "YG 플러스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6억원, -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또 한번 적자가 축소될 것"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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