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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교육전문직 선발에 '순환보직·지역전형'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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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교육전문직 선발에 '순환보직'과 '지역구분' 전형을 도입한다.

순환보직은 장학사로 2∼3년 근무한 뒤 교사로 다시 돌아가는 시스템이다. 지역구분 전형은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특정 지역에 5년 이상 근무한 교원이 선발 대상이다. 이들은 전문직으로 임용된 뒤 해당 지역에 5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지역전형은 ▲연천ㆍ포천ㆍ동두천ㆍ양주(1군) ▲양평ㆍ가평(2군) ▲여주ㆍ이천(3군) 등 3개 군으로 나눠 선발된다.

경기교육청은 오는 6∼7월 공개전형을 통해 ▲일반전형 112명(초등 43명, 중등 69명) ▲전문전형 11명 ▲지역전형 6명 ▲순환보직전형 9명 등 모두 138명을 선발한다.

지난달 28일 원서 마감 결과, 전체 평균 경쟁률은 7.2대 1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평균 9.9대 1보다 낮은 것으로, 올해 처음 응시횟수 3회 제한 지침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경기교육청은 이와는 별도로 초ㆍ중등 교감 자격연수(승진) 대상자 선발을 위한 면접시험을 오는 21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6개월 이전 같은 학교에서 근무한 동료 교원들을 대상으로 교감 승진 대상자의 교육이력을 제시하고 평가를 받은 온라인 현장평가를 진행해 이를 면접시험에 20% 반영한다.

경기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평가에서는 평소 학교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료와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성실하게 학생의 성장을 지원했는가를 살피고, 심층 면접에서는 단순 지식이나 업무 매뉴얼 암기력보다는 학교 내 모든 교육 활동을 총괄하는 전문적 역량을 평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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