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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분리되는 노트북 '서피스북2'로 애플 견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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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피스북2' 다음달 출시 가능성
애플 신제품 발표회에서 맥북 프로 공개 견제용
키보드와 화면이 분리되는 태블릿형 노트북


서피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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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 달 새로운 태블릿형 노트북인 '서피스북(Surface Book) 2'를 선보인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음 달 공개되는 애플의 신형 '맥북'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넥스트트렉스는 MS가 서피스북의 신제품을 다음 달 쯤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피스북은 키보드와 화면이 분리되는 태블릿형 노트북이다. MS 최초의 노트북으로 높은 성능과 디자인으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비싼 가격과 배터리 누수 등의 문제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새로운 서피스북은 4K 해상도의 화면과 인텔의 7세대 i5 또는 i7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코드명 카비레이크(Kaby Lake)인 7세대 칩셋은 14나노미터(nm)의 공정으로 제조된다. 또 USB 타입 C 포트를 장착해 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가격은 1499달러~3199달러(약 174만~373만원)인 기존 서피스북보다 상당히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MS는 전체 태블릿 시장의 12.4%를 차지하는 태블릿형 노트북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분석업체 IDC는 "MS가 서피스북 라인으로 현재 애플이 장악하고 있는 태블릿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한편 애플은 오는 6월 13일부터 닷새 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세계 개발자회의(WWDC)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애플은 '맥북 프로'를 포함해 '애플워치2' 등의 신제품을 공개할 전망이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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