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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물학대 논란 거세지자 '동물 쇼' 잇따라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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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시월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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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미국에서 동물 학대 논란을 받은 동물 쇼가 잇따라 폐지된다.

1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코끼리 서커스단인 '링링 브라더스 앤드 바넘&베일리 서커스'(이하 링링 서커스)는 로드 아일랜드 주의 프로비던스에서 마지막 코끼리 쇼를 했다. 이 쇼는 6마리의 아시안 코끼리가 춤을 추고 균형을 잡는 묘기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었다.
앞서 펜실베니아 주의 윌크스배리에서도 링링 서커스단에 소속된 5마리의 또다른 코끼리들이 마지막 공연을 가졌다. 마지막 공연 후에 코끼리들은 플로리다 주의 보호센터로 보내져 남은 삶을 보내게 된다.

쇼의 총연출을 맡았던 조너선 리 아이버슨은 "우리에게 감정이 매우 복받치는 시간이다"라며 코끼리들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그간의 고마움을 전했다.

링링 서커스단이 코끼리 쇼를 중단하기로 한 것은 동물보호단체의 압력 때문이다. '휴메인 소사이어티' 등은 코끼리를 훈련하는 과정에서 동물 학대가 일어난다며 중단을 요청했다.
한편 미국 최대 물놀이 공원 시월드(SEA WORLD)도 범고래 쇼를 중단한다. 시월드는 샌디에이고에선 내년까지, 샌안토니오와 올랜도에서는 2019년까지 범고래쇼를 진행하겠다고 지난 3월 공식 발표했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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