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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 먹이 안주는 축제식 양식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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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식 양식에 성공한 해삼(자료:해양수산부)

축제식 양식에 성공한 해삼(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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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3일 충남 태안 축제식 양식장에서 먹이를 안주고 키운 해삼 수확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식 양식이란 바닷가에 수심 2m 내외 웅덩이를 만들어 바닷물을 교환하면서 양식하는 방법이다. 해삼의 먹이가 되는 유기물이 많고 인공어초 등으로 은신처를 만들 수 있어 새로운 양식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해삼 축제식 양식기술 개발을 위해 2013년부터 충남 태안에서 시험양식을 실시하였다. 2년 5개월간 종묘 10만 마리를 먹이 공급 없이 해수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양식해 많은 개체가 평균 160g 크기로 성장했다.

이번에 시험생산한 해삼은 총 4만8000㎏으로 약 6000만원의 판매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해수부는 해삼 축제식 양식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서해안에서 축제식 양식장의 적지 선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세부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광석 해수부 양식산업과장은 "수출 전략품목인 해삼의 축제식 양식을 확대해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중국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 해삼 축제식 양식이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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