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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KT "가입자 평균 매출(ARPU) 2% 성장 달성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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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16년 1분기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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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KT가 연초 제시한 가입자 평균 매출(ARPU) 2% 성장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9일 신광석 KT 재무실장(CFO)는 201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ARPU가 줄어든 것은 일시적 효과"이라며 "지속적으로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및 고가 요금제 가입자가 늘고 있고, 멀티미디어 부가서비스 활성화 트렌드를 고려할 때 2분기 이후 ARPU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단말판매량 감소로 인한 LTE 보급률 성장 둔화 ▲신학기로 인한 청소년 가입자 증가 ▲전 분기 아이폰 출시에 따른 기저효과를 1분기 ARPU 감소의 주 원인으로 꼽았다. KT의 1분기 ARPU는 전 분기 대비 1%가 줄어든 3만6128원을 기록했다.

KT는 경쟁사 대비 LTE 보급 여지가 충분하고, 데이터 중심 요금제 이후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ARPU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연초 제시한 연간 ARPU 성장 목표인 2%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KT의 LTE 가입자는 1321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72.7%다. LG유플러스의 LTE 가입률은 84%, SK텔레콤은 67.5%다.

유선사업은 기가인터넷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1분기 KT는 30만명의 기가인터넷 가입자 순증을 기록, 130만명 가입자를 확보했다. 유선사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0.8% 반등한 1조2787억원을 기록했다.

신 CFO는 "기가인터넷 전체 가입자 순증에 이바지했을 뿐 아니라 유무선 결합상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 말 전국 아파트 100%에 커버리지를 확대하면 전체 커버리지는 80%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버리지 확대를 통해 KT는 연말까지 기가 인터넷 가입자 200만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KT는 2020년까지 부동산 매출 7500억원을 기록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 3월 말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 '리마크 빌(Remark Vill)'을 론칭하는 등 KT는 최근 부동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KT에 따르면 KT가 보유하고 있는 총 부동산 수는 450여개이며 이 중 수익형 부동산은 170여개에 달한다. KT는 현재 20여개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내년부터 부동산 매출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당에 대해서는 신 CFO는 "2016년도 연간 실적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되고 영업 환경 및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결되면 커뮤니케이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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