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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생년선택 때 스압?…다양한 '아재 판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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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수습기자, 이경희 디자이너]
[카드뉴스]생년선택 때 스압?…다양한 '아재 판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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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개그’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덩달아 ‘아재판별기’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아재인지 아닌지 한번 알아볼까요?
토요일에 항상 학교 가신 분.
2005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시행된 ‘놀토’. 당시엔 넷째주 토요일만 휴일이었다고 합니다.

다마고찌 똥 좀 치워봤다 하신 분.
애완동물을 직접 키워보는 게임. 우리나라에는 1997년부터 판매돼 선풍적인 인기를!

배추도사 무도사와 동화여행 떠나보신 분.
1990년부터 방영된 애니메이션 ‘옛날 옛적에’의 두 주인공. 서로 티격태격하는 캐릭터가 참 귀여웠죠.
문방구 앞 트랙 앞에서 미니카 좀 굴려보신 분.
‘달려라 부메랑’ 등 미니카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얻으면서 유행한 트랙 경주. 고급모터에 범퍼까지 달면 나도 1등!

생년선택에서 스크롤 쫙 내리시는 분.
온라인 본인인증 시 등장하는 창. 자신의 탄생연도가 보이지 않으면 아재 인정?

컴퓨터 실습 시간에 플로피디스크 좀 다뤄보신 분.
여전히 외장하드보다 플로피디스크가 익숙하면 아재! ‘저장’ 아이콘에 있는 이상한 건 뭐지? 하면 아직 청춘!

용의눈물 보면서 태정태세문단세 외워보신 분.
1996년부터 1998년까지 방영된 대하사극입니다. 주말 밤이 항상 기다려질 정도로 엄청난 드라마였죠.

이것만 보면 80년대생들은 전부 아재겠네요.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아재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권성회 수습기자 street@asiae.co.kr
이경희 디자이너 moda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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