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교수 특강

동대문구, 27일 ‘트렌드 코리아 2016’ 주제로 명사특강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대한민국 청춘들의 멘토로 유명한 김난도 교수가 동대문구를 찾아 명강의를 펼친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27일 오후 3시 구청 다목적강당에서 김난도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트렌드 코리아 2016’을 주제로 ‘꿈을 여는 동대문 명사특강’을 개최한다.

올해 첫 명사특강 초청강사인 김난도 교수는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소비자를 열광시킨 10대 트렌드상품을 선정해 그 배경 트렌드와 시사점을 제공하고 2016년 대한민국 소비문화의 흐름을 예측하여 위기의 터널을 재치와 기지로 극복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명사특강

동대문구는 2011년부터 사회 분야별 저명인사를 초빙해 전문지식과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명사특강을 운영하고 구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마당놀이 김성녀 교수, 한비야 작가, 시골의사 박경철, 법륜 스님, 김오곤 한의사, 정호승 시인, 표창원 소장 등 쟁쟁한 명사들을 강사로 초청해 명사특강을 열어 매회 300명 이상 단골 수강생을 확보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총 6회에 걸쳐 매월 넷째 수요일 명사특강을 개최할 계획이며 매회 오후 3시 구청 2층 강당에서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내달 명사특강은 박용우 의사가 ‘회춘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현대사회는 개인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강의를 준비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