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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8오버파?…"아이언 샷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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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헤리티지 셋째날 선두 공동 40위 추락, 도널드 선두, 김시우 13위

제이슨 데이가 RBC헤리티지 셋째날 8번홀에서 버디퍼팅을 놓친 뒤 아쉬워하고있다. 힐튼헤드(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제이슨 데이가 RBC헤리티지 셋째날 8번홀에서 버디퍼팅을 놓친 뒤 아쉬워하고있다. 힐튼헤드(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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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버디 2개에 보기 8개, 3번홀(파4)에서는 더블보기까지.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무려 8오버파를 치는 이변이 일어났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골프장(파71ㆍ710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590만 달러) 3라운드에서다. 올 시즌 7개 대회에서 가장 나쁜 스코어카드다. 선두로 출발해 순식간에 공동 40위(2오버파 215타)로 추락했다.
아이언 샷 난조에 발목이 잡혔다. 1번홀(파4) 보기를 2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지만 3번홀에서 티 샷이 물에 빠지면서 더블보기라는 치명타를 얻어맞았다. 5번홀(파5) 버디로 가까스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9~12번홀의 4연속보기로 속절없이 무너졌고, 14, 16, 18번홀에서 3개의 보기를 더했다. 평균 2.17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도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쳤다. 데이 역시 "최악의 샷이 이어졌다"고 고개를 숙였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반면 2언더파를 작성해 1타 차 선두(7언더파 206타)로 올라섰다. 2011년 미국과 유럽에서 사상 초유의 '동시 상금왕'에 등극했고, 2012년에는 세계랭킹 1위까지 접수했던 선수다. 유럽이 주 무대지만 PGA투어에서도 통산 5승을 수확했다. 2012년 3월 트랜지션스 이후 꼬박 4년 만에 우승할 수 있는 호기다. 찰리 호프만과 제이슨 코크락(이상 미국)이 공동 2위(6언더파 207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한국은 김시우(21ㆍCJ오쇼핑)와 김민휘(24)가 나란히 공동 13위(2언더파 211타)에 포진해 '톱 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김시우는 이븐파로 스코어를 지켰고, 김민휘는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무빙데이의 스퍼트에 성공했다. '프로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브라이슨 디챔버(미국)가 이 그룹에 합류했다. 노승열(25ㆍ나이키골프)은 공동 48위(3오버파 216타)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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