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밀레가 손잡이를 없애 한층 깔끔해진 디자인의 빌트인 가전 시리즈 '아트라인'을 공개한다.
독일 가전 업체 밀레가 오는 1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로쿠치나 2016'에 참가한다.
밀레는 이번 전시에서 760m²의 대형 규모 부스를 마련하고 새로운 빌트인 모델인 아트라인 시리즈를 공개한다. 아트라인은 시리즈는 가전의 손잡이를 없애 깔끔한 주방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도록 평평한 유리 전면부와 통합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식기세척기 'G6000 에코플렉스'는 입구를 두 번 노트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노크 투 오픈' 기능을 적용했으며 그릇·식기도구 세척·건조시간을 58분으로 단축했다. 에너지 효율 등급은 A다.
냉장고도 '클릭 투 오픈' 기능으로 문을 쉽게 열 수 있고, TFT 컬러 디스플레이와 터치 컨트롤을 설치해 G6000시리즈의 주방 가전들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밀레는 이밖에 헤드룸 쿠커후드, 콤비스팀오븐(오븐, 전자레인지, 스팀), 전기레인지(템프컨트롤), 커피메이커(CM7) 등도 공개 할 예정이다.
12일부터 15일까지는 밀레 공동 회장인 마르쿠스 밀레와 라인하르트 진칸이 참석해 다양한 신제품을 직접 선보인다. 전시회와 별도로 밀라노의 핫플레이스인 Zona Torona에 마련한 밀레 부스에서는 'Miele - The Invisible Kitchen'를 슬로건으로 전세계 VVIP고객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안규문 밀레코리아 대표는 "이번 밀라노 전시회의 특징은 밀레만의 고품격 프리미엄 주방가전에서 한 발 더 나아간 프리스티지 아트라인을 선보여 기존의 주방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면모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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