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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버라이즌, 야후 인수전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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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T&T, 컴캐스트는 다음주 입찰 참여 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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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구글과 버라이즌이 야후의 핵심사업인 인터넷 사업 인수전에 뛰어든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다음주로 예정된 야후 인수에 버라이즌과 구글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는 인수 희망 업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자금 조달방식과 인수 희망가격을 포함한 인수 제안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버라이즌은 야후의 인터넷 사업과 야후 재팬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즌은 야후의 핵심 비즈니스 가치를 최소 80억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버라이즌은 야후 CEO 자리를 팀 암스트롱 아메리카온라인(AOL) CEO와 버라이즌의 수석 부사장인 마르니 왈든을 앉힐 계획도 가지고 있다.

AOL은 지난해 버라이즌에 인수됐고 현재 7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AOL이 야후의 인터넷 사업을 인수할 경우, 모바일 광고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현재 AOL의 모바일 광고시장 점유율은 10위권 밖이다.

구글 뿐 아니라 대형 사모펀드인 베인 캐피털 파트너스나 TPG캐피털 등도 이번 딜에 관심을 갖고 있다. 다만 구글이 이번 인수전에 참여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규제 감시가 강화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MS와 AT&T, 컴캐스트는 다가오는 야후 인수전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 재팬의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도 야후의 인터넷 사업 인수에는 큰 관심이 없는 상황이다.

야후는 알리바바 지분과 야후 재팬의 자산관리회사를 분사하려던 계획이 취소된 후 지난 2월부터 인터넷 사업 매각에 나섰다.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투자자들은 야후의 인터넷 사업부와 알리바바 지분, 야후 재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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