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황주홍 후보가 어민들의 소득 안정을 위한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2014년 기준, 수산직불제는 농업직불제(1조5천억원)의 1.3% 수준(200억원)에 불과하다. 현행 수산직불제는 피해보전, 폐업지원, 조건불리 직불제가 전부다. 농업 직불금의 경우 이밖에도 쌀소득 보전, 밭농업, 경영이양, 친환경 농업, 경관보전, 농가단위 소득안정 등 다양한 직불금이 있는 만큼, 수산직불제를 확대·신설해야 한다.
이에 황주홍 후보는 ▲ 친환경 양식 직불제의 도입 및 실효성 있는 안착 ▲ 수입보장보험의 조기 도입을 통한 안정적인 소득 보장 ▲ 은퇴 양식어가 및 전업양식어가의 소득지원을 위한 경영이양 직불제 도입 ▲ 수산 조건불리 직불금 80만원으로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현행 3천만원인 어업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4천만원으로 인상하여, 어민들의 세금 부담을 덜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전남 강진 출신인 황주홍 후보는 광주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정치학사&정치학 석사), 미국 미주리대(정치학 석사&정치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건국대 교수, 강진 군수(3선),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 위원장에 이어 현재 국민의당 전남도당 위원장 및 전국 농어민 위원장을 맡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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