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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바이오산업 가로막는 규제 개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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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바이오산업 가로막는 규제 개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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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31일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허가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하는 등 유망상품의 시장진입을 가로막는 규제들을 개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 송도의 생물산업기술실용화 센터를 찾아 바이오의약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정부는 바이오헬스 분야 세계 7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바이오의약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연구개발투자, 전문인력 양성, 세제 지원 등을 통해 바이오의약 분야 기술개발과 상품화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바이오의약 산업은 성장잠재력, 세계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볼 때 유망한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자 증가 등에 따라 세계 바이오의약 시장 규모는 향후 연평균 8% 이상 빠르게 성장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뚜렷한 글로벌 리더가 없어 시장선점을 위한 각국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바이오의약은 신제품 개발과 상품화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투자위험도 매우 큰 산업분야"라고 언급했다.
황 총리는 "그렇지만 바이오의약산업 초기단계에 머물러있는 우리나라에서 지난해에 수조원의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기업도 있고, 최근에는 대규모 생산설비를 투자한 기업도 나타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는 우리 바이오기업인들의 남다른 도전정신과 오랜 노력의 결과"라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아ST 강수형 대표, 삼성바이오에피스 최창훈 전무(개발본부장),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 BINEX 정명호 회장,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 제넥신 서유석 대표, 아이진 유원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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