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홍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은 물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홍도 선착장 및 등산로 지점에 열화상 CCTV 2대를 올해 안에 설치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할 열화상 카메라는 물체에서 방출하는 적외선 에너지를 검출해 야간이나 안개, 악천후 등의 상황에서도 장거리(최대 5㎞) 탐지 및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하며 수평·수직을 360°로 저속, 고속회전 시킬 수 있는 국민안전처 인증을 받은 방재용 기기다.
군 관계자는 “열화상 CCTV카메라의 영상은 신안군통합관제센터에서 상시 관제하며 국민안전처, 목포해양경비안전서, 전라남도 상황실 등과 협의 후 영상을 공유하여 비상시 신속한 대응으로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안전한 신안군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