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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정훈, 5월 새 앨범…11년만에 국내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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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사진=마스이엔티 제공

김정훈. 사진=마스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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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오는 5월 새 앨범을 발표하고 11년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선다.

23일 김정훈의 소속사 마스이엔티 측은 “김정훈이 오는 5월 초 두 곡이 수록된 새 싱글 앨범으로 컴백을 결정했다. 한 곡은 따뜻한 감성 발라드이고 또 다른 곡은 설렘 가득한 듀엣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훈은 남성 듀오 UN 출신 가수에서 배우로까지 영역을 넓히며 한국과 일본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 및 팬미팅을 통해 무대에 오르기는 했지만 가수로서 국내 무대에서의 활동은 없었다.

이에 김정훈은 오랜만에 가수라는 타이틀로 임하는 새 앨범이니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오는 4월 일본에서 그리고 5월 한국에서 각각 발매된다. 특히 듀엣곡의 경우에는 한국어, 일본어 버전으로 두 명의 여성 뮤지션이 참여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명의 여성 가수가 각기 다른 매력으로 김정훈과 듀엣 호흡을 맞췄다. 따뜻한 감성 보이스의 김정훈과 만나 각각 어떤 케미를 완성했을지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훈은 UN 재결합에 대해서 지난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다시 해보자는 이야기는 누구도 먼저 꺼내지 않는다. UN 활동 당시 음악적으로 우리가 성숙한 아티스트였다기보다 대중의 인기를 받았던 것 같다”며 “노래가 아무리 좋고 많은 분들이 회상한다고 해도 우리가 그때처럼 그 노래를 부를 순 없을 것 같아 같이 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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