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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박달동에 284억들여 '복합청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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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달복합청사 조감도

안양 박달복합청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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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안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안양 박달동 공영주차장에 284억원이 투입돼 동주민센터와 생활체육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청사가 들어선다.

안양시는 박달동 공영주차장 부지(박달동 141-2)에 지하3층 지상5층, 연면적 1만1500㎡ 규모로 박달2동 주민센터와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포함된 박달복합청사를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박달복합청사는 내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2019년 12월 완공 목표다.
박달복합청사는 총 사업비 284억원이 들어가며 주민들의 취미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실과 다목적실이 설치된다. 지하 3개층에는 153면의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안양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중기지방재정심의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신청을 통해 복합청사 건립에 나섰다. 올해 10월까지 부지매입을 끝내고 추경에 설계비를 반영해 내년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만안구 생활체육시설 확충 일환으로 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박달복합청사가 건립되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 단계 올라갈 것"이라며 "특히 생활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건립하는 복합청사인 만큼 지역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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