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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박보검, 아이린에 “나 땜에 금요일 기다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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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박보검, 아이린. 사진 = KBS2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뮤직뱅크' 박보검, 아이린. 사진 = KBS2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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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림 인턴기자] 배우 박보검과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을 떠봤다.

4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MC 박보검과 아이린이 교복을 입고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검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이라 새롭게 시작해서 어깨도 들썩들썩한다"며 3월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이에 아이린도 "저 역시 그렇다. 왠지 심쿵한다. 이래서 많은 분들이 3월을 기다리는 것 같다. 제가 매주 금요일을 기다리는 것처럼"이라고 설레는 마음을 말했다.

그러자 박보검이 "저때문에 매주 금요일 기다리는 것 아니냐"며 "뒤돌면 보고 싶고 떨어져있으면 보고 싶고. 다 이해하지 말입니다"며 '태양의 후예'를 떠올리게 하는 말투로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박보검의 말에 아이린은 "'뮤직뱅크'를 기다리는 것"이라며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김태림 인턴기자 taelim12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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