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경기 일산 GTX킨텍스역(계획) 인근 고양 한류월드의 아파트 단지 이름이 '킨텍스원시티'로 최종 결정됐다.
'킨텍스원시티'는 2208가구의 대단지로 GS건설과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행·시공하는 단지다. 킨텍스 측에서는 당초 사유재산인 아파트에 공공시설의 명칭을 붙이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반대 의견도 있었으나, '킨텍스원시티'의 미래가치를 높이 평가해 브랜드 사용 협약 체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대표 전시·문화 공간인 킨텍스를 아파트 이름에 붙이게 돼 향후 입주민들에게 높은 브랜드 가치를 영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킨텍스원시티'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 지하 3층~지상 49층, 15개 동 전용면적 84~142㎡ 총 220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달 말 견본주택 문을 연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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