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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발 비리’ 수영연맹, ‘박태환 스승’ 노민상 등 4명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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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국가대표 선발 비리’가 불거진 대한수영연맹이 노민상 전 국가대표 감독 등 4명을 해임했다.

대한수영연맹은 25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노민상 전 감독 등 연맹 이사 4명의 모든 직위와 보직을 해임했다고 밝혔다. 해임된 이사는 노 전 감독과 정일청 전무이사, 이택원 시설이사, 박상욱 총무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연맹 고위 관계자는 “이번 비리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사람들은 일단 해임하기로 했다”며 “추후 비리가 확인되면 관련자 전원을 사법당국에 고발하고, 연맹에서 제명하겠다”고 밝혔다.

수영선수 박태환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노 전 감독은 박태환을 8살 때부터 지도했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수영 대표팀 감독으로 금메달을 합작했다. 2010년에는 박태환이 호주 출신 마이클 볼 코치의 지도를 받게 되며 결별했다.

작년 금지약물로 징계를 받은 박태환이 훈련장을 찾지 못하다 ‘노민상 수영교실’에 일반인 자격으로 등록하면서 재결합했다. 노 전 감독은 현재도 박태환 개인훈련을 돕고 있다.
노민상 전 감독은 최근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최종 혐의가 밝혀지지는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대상은 맞지만 현재 참고인 신분”이라며 “피의자 전환 여부는 현재로는 얘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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