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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양쓰레기 6만8000t…전년비 11.4%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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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전국 해양쓰레기 수거량이 총 6만8081t으로 전년 대비 11.4%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형태별로 해안쓰레기가 4만1851t(6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수중 침적쓰레기 1만9994t(29%), 부유쓰레기 4330t(6%), 재해쓰레기 1906t(3%) 순이었다.
최근 5년간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41만2805t, 연평균 8만2560t으로 대형 태풍 볼라벤 등 자연재해로 인해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많았던 2012년 이후에는 수거량이 점차 줄고 있는 추세다.

전체 수거량의 86%를 지자체가 수거했으며, 전남(1만6896t), 제주(1만3283t), 경남(8915t) 순으로 수거량이 많았다.

제주도는 지난해 괭생이 모자반이 다량으로 유입되고 관광지 경관 조성 차원에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경남을 추월했다.
황의선 해수부 해양보전과장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는 17만6000t으로 많은 예산을 들어 수거사업을 하고 있지만 유입되는 쓰레기를 모두 수거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국가 간 해양쓰레기 이동 문제는 한·중·일 3국간 국제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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