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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터진 국수"…朴대통령 특유의 '비유화법' 책으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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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불어터진 국수" "손톱 밑 가시" "우문현답".

박근혜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한 발언 중 화제가 된 표현만을 골라 모은 책자가 발간됐다. 청와대는 25일 박 대통령 취임 3주년을 앞두고 대통령 어록을 정리한 '사람 나고 법 났지, 법 나고 사람 났나요: 정책을 만드는 대통령의 비유'를 23일 펴냈다.
책자는 박 대통령의 비유들을 그 메시지에 따라 ▶경제혁신 ▶경제활성화 ▶일자리창출 ▶문화융성 ▶맞춤형복지 ▶국민행복 ▶비정상의 정상화 ▶공직혁신 ▶정부3.0 ▶정책홍보 ▶통일기반 등 11개 분야, 40개 세부 정책사항 별로 나눠 소개한다. 또 박 대통령의 비유를 전하며 그 비유가 나오게 된 관련 정책 등 배경과 취지도 함께 설명해 이해를 돕고 있다.

"사람 나고 법 났지, 법 나고 사람 났나요"는 지난해 12월1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경기도 이천 지역의 한 식품기업이 과도한 환경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털어놓자 박 대통령이 환경부에 융통성을 발휘하라고 주문하며 한 발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각종 현안과 관련된 정책의 의미와 취지를 분명히 하고, 박근혜정부의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체감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박 대통령의 비유를 모은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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