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웰라이프, 가수 김종국 '클로렐라' 전속모델 발탁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대상 건강사업부 대상웰라이프가 가수 및 만능엔터테이너 김종국을 클로렐라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김종국은 평소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로 국내 주요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화권에서의 인기도 높다. 대상웰라이프는 김종국의 건강한 이미지와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연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의 수가 약 613만명에 달하고 그들이 지불한 관광비용도 14조원 규모에 육박한다. 대상웰라이프는 이 수요를 클로렐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상웰라이프의 가장 대표적 제품인 클로렐라는 담수에서 서식하는 단세포 녹조류의 일종으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3대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비롯한 필수 아미노산, 각종 비타민 및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이같이 풍부한 영양소가 면역력 증진, 체내 유해물질 배출, 피부건강 등을 돕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유지하며, 국내 클로렐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표제품으로는 ‘클로렐라 플래티넘’, ‘클로렐라 뉴(NEW)’, ‘닥터 클로렐라’ 등이 있다.

최광회 대상웰라이프 상무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은 규모나 효과 면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가 극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인들에게 클로렐라의 해독 기능과 유해물질 배출 효과를 어필해 한국 관광 시 필수 구매 아이템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상웰라이프는 중국 공략을 위해 공식 온라인 중문몰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