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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교체주기 "렌탈은 아직 일러…혼수 가전은 7~10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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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기대수명(제공=마이크로밀 엠브레인)

▲가전제품 기대수명(제공=마이크로밀 엠브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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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교체 주기가 가장 짧은 가전제품은 청소기, 가장 긴 가전제품은 냉장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장나지 않더라도 더 나은 성능을 위해 새 제품을 구입한다는 응답은 에어컨에서 가장 많았다.

8일 시장조사업체 마이크로밀 엠브레인은 지난해 6월 1000명(19세~50세)을 대상으로 '디지털·가전가구 제품 교체 주기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선 가전제품 보유율은 제품별로 냉장고(98.5%), 청소기(93.9%), 에어컨(81.8%), 일반세탁기(66.3%), 드럼세탁기(42.1%) 순이었다.

기존 사용 가전제품을 10년 이상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은 냉장고(45.2%)가 가장 많았고 일반세탁기(34.8%), 드럼세탁기(32.5%), 에어컨(31.1%) 순이었다.

적정사용기간에 대해서는 냉장고(45.2%), 일반세탁기(34.8%), 에어컨(31.1%)에서 각각 '10년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다. 이어 드럼세탁기 적정사용기간에 대해서는 30.6%가 7~10년이라고 응답했고, 청소기는 30.6%가 5~7년이라고 응답했다.
최근 1년간 제품 교체 이유로는 에어컨을 제외한 모든 제품에서 '파손, 고장, 분실'이 가장 많았다.

에어컨의 경우 '새 제품의 기능이나 사양이 월등히 좋아져서(27.1%)', '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시간, 비용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어서(25.7%)'라고 응답했다. '파손·고장·분실 때문'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8.6%에 불과했다.

최근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가전제품 렌탈에 대해서는 아직은 '구입해서 쓰는 게 낫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을 구매하는 것보다 렌탈해서 쓰는 것이 경제적이다'고 응답한 비율은 20%내외에 그쳤다. 연령대별로 20대가 24.8%로 가장 많았고, 30대(18.4%), 40대(18.0%), 50대(16.0%)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혼수 가전·가구의 기대 사용 수명은 7~10년이 36.7%로 가장 많았고 이어 5~7년(22.9%), 10년 이상(21.0%), 3~5년(15.3%), 1~3년(4.0), 1년 미만(0.1%) 순이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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