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대출과 환전 서비스는 위비뱅크의 해외진특 특화모델이다. 작년 9월 캄보디아에 모바일 대출상담 서비스를 오픈한데 이어 모바일 환전서비스를 추가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및 브라질 지역으로 확대했다. 우리은행은 진출 지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50% 안팎이고, 매년 15∼18%씩 성장하는 등 모바일환경이 성숙해 서비스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위비뱅크의 서비스를 국가별로 적용하기 위해 '글로벌 모바일 공통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 위비뱅크의 꿀벌 캐릭터를 이용한 현지화 브랜드 네이밍 전략도 가동 중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