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혐오 대상으로 여겨지던 곤충을 이용한 식단이 일부 환자들을 대상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농진청)과 세브란스 병원은 갈색거저리를 이용한 암 환자용 식단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식용곤충을 번데기, 메뚜기, 백강잠에 이어 ‘쌍별귀뚜라미’와 ‘갈색거저리 유충’도 식품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기로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은 국내 곤충산업 시장 규모가 2009년 1500억 원대에서 지난해 3000억 원대로 성장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 원대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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