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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결국 하락…중국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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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28일 아시아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모호한 경기 전망과 중국 인민은행의 유동성 수혈 등 다양한 재료가 쏟아지면서 출렁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9% 하락한 2657.5에 장을 마쳤다.
중국 내 에너지와 원자재 기업들의 주가가 전체 증시 하락을 견인했다. 중국선박중공집단(CSIC)의 운송비는 3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남방항공도 위안화가 평가 절하로 손실 폭이 커지면서 4일 연속 하락했다. 안강스틸의 주가는 14개월 전 수준으로 후퇴했다.

이날 증시는 중국 인민은행이 3400억 위안(약 62조2000억원) 규모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낙폭이 커졌다.

이날 일본 증시도 일본중앙은행(BOJ) 성명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오전까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7% 떨어진 1만7041.45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61% 내린 1392.10을 기록했다.

BOJ는 29일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성명을 내놓는다. 시장에서는 BOJ가 추가 금융완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Fed가 향후 경기 전망을 모호하게 갈음하면서 BOJ가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마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도 나오고 있다.

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뒤로 미루면서도 '향후 점진적으로 금리인상'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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