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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이제 동영상 미디어…月 1억 시간 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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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미디어로서 입지 강화
월간 사용자수 16억명 육박…일 사용자수는 10억400만명
매출 58억4000만 달러…전년대비 52% 급증
모바일 매출 비중 80% 돌파


페이스북 지역별 매출 환황(출처:페이스북)

페이스북 지역별 매출 환황(출처: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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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미디어로서 페이스북의 입지가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 페이스북의 영역이 텍스트와 이미지를 넘어 동영상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열린 2015년 4분기 실적발표에서 페이스북의 월간 사용자수가 15억90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한 것이다. 하루 평균 사용자수는 연간 17% 증가한 10억400만명을 기록했다.

이날 실적 발표에서 마크 저커버그 CEO는 사용자들이 한달에 약 1억 시간의 영상을 페이스북에서 시청하며 10만명 이상이 페이스북 그룹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인터넷 속도가 느린 지역을 겨냥해 개발한 페이스북 라이트(Lite) 사용자가 80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메신저 앱인 왓츠앱의 월간 사용자수는 10억명에 육박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는 왓츠앱을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셰릴샌드버그는 "페이스북 상위 광고주의 98%는 또한 인스타그램에도 광고를 하고 있다"며 "인스타그램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이 인수한 이미지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이날 페이스북은 지난해 4분기 58억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53억7000만 달러보다 높은 것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2% 증가한 것이다.

매출의 80%는 모바일에서 발생했다. 모바일 매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 69%, 직전분기 78%보다 증가했다. 이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모바일에서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모바일 월간 사용자수는 지난해 12월 14억4000만명을 기록했다. 모바일 하루 사용자수는 9억3400만명을 기록했다.

페이스북 매출의 대부분은 북미와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오직 25%(14억 달러)만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그외의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최근 신흥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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