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미국 동부 지역 강력한 눈구름 포착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폭설 몰아친 지구
곳곳에 눈 쌓이고
기후변화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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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며칠 째 폭설로 인해 항공편이 결항됐다. 수만 명의 발이 묶였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미국 동부지역에도 겨울 눈 폭풍이 매섭게 몰아쳤다.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두 개의 저기압대가 만났다. 버지니아에서 뉴잉글랜드에 이르기까지. 지난 23일(현지 시간) 늦은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렸다. 눈 폭풍까지 몰아치면서 몇몇 주에서는 기록적 적설량을 보였다. 다행히 기상특보는 해제됐다. 복구 작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속보로 전해지고 있는 뉴스를 보면 이번 폭설로 미국에서 수십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천 명은 차와 트럭 안에서 밤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약 9500편의 항공기가 이번 눈 폭풍으로 결항됐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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