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에게 유감…3:7 경선 원칙 적용한다면 정정당당히 임할것"
강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에 출전한 선수를 심판위원 중 하나인 최고위원회에 지명한 김무성 대표에게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공천 원칙으로 천명한 3(당원):7(국민) 경선원칙을 마포갑에도 공명정대하게 적용할 경우 안 후보와 정정당당히 경선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이른바 험지출마론으로 안 후보를 마포갑에 출마시키고 또다시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불공정 경선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모든 판단은 마포갑 당원들과 주민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전 대법관은 여러 측면에서 사회의 존경을 받는 인사"라며 "국가관이 투철하고 특히 법질서 확립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