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마치고 돌아온 야구선수 오승환이 원정도박에 대해 허리 숙이며 사과했다.
지난 10일 미국으로 떠났던 오승환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마치고 13일 오후 귀국했다.
이어 그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야구장에서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해외원정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벌금 700만원이 청구됐다. 또 KBO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KBO리그에 돌아오면 해당 시즌 팀 총 경기의 50% 출장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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