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동북아 분업구조 등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신기후체제 출범과 신흥국의 기술추격 등 세계경제의 메가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거대한 물결 속에서 우리의 주력산업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데 미래 먹거리가 될 신산업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유 부총리는 "단순한 경기변동 요인을 넘어 구조적 요인이 내수여력을 잠식하고 있다"며 "기업과 가계,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이중구조 고착화와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 등 저축수요로 내수활력이 위축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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