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걸그룹 타히티의 멤버 지수(22)가 스폰서 제안을 받을 것을 폭로한 가운데 형사과장으로 재직 중인 지수의 아버지가 딸의 대응방침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지수의 아버지는 12일 한 매체를 통해 "내가 경찰관 신분이라는 것 때문에 자칫 본질이 흐려질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사안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겠다"며 "딸을 둔 아버지로서 소속사와 딸의 대응 방침을 존중하고 이를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지수가 11일 자신의 SNS을 통해 올린 글에 따르면 스폰서 브로커라고 소개한 사람은 '고급 알바'라며 "한 타임 당 200만~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지수에게 제안했다. 답이 없자 "400?(400만원?)"이라고 더 올린 가격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지수의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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